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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사정(事情)

전병욱 목사 가난해야 애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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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목사가 또 논란이 되고 있다. 전병욱 목사는 삼일교회 담임목사 시절인 2009년 11월 여신도들의 상습적으로 性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전병욱 목사는 2010년 삼일교회 홈페이지에 공개 사과문을 게재한 뒤 사임을 했고 홍대새교회를 세워 목회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전병욱 목사는 지난 1월 3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평양노회 재판국은 공직정지 2년, 강도권(설교권) 2개월 정지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전병욱 목사 프로필

전병욱 목사 나이는 1963년생이다. 소속은 홍대새교회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평양노회이다. 전병욱 학력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석사이다.


전병욱 목사 가난해야 애 낳아!

전병욱 목사가 性추행에 이어서 또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에는 <청년들을 가난하게 하면 애를 많이 낳는다>는 취지의 설교를 했다.



<지금 청년들 애 많이 낳게 만드는 방법, 핍박과 학대와 가난하게 만들면 애가 막 쏟아져 나올 것>이다. <생명과 생존, 계산이 들어가면 마음이 완악해진다>는 제목의 설교를 진행하면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전병욱 목사는 해당설교에서 출애굽 전 이스라엘 백성을 핍박했던 바로왕의 예를 들면서 이같은 발언을 시작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학대하고 핍박하니까 더 번성하는 거예요. 제 3국가에서 훨씬 더 애를 많이 낳죠. 빈민촌에서 애를 많이 낳아요>라며 가난하고 핍박받는 환경에서 출산율이 올라간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청년 세대의 결혼과 출산 기피 현상에 대해서 <애를 왜 안 낳느냐면 지금 내 생활 수준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거다. 애를 어떻게 키워, 이 돈 갖고, 그러면서 자기 할 짓은 다 하고 언제나 그랬어요. 언제나>라고 말을 했다. 이어 <그 안의 이기심을 못느끼십니까?>라고 참석자들에게 되물었다.



이어 <부모님들도 자녀들 빨리 결혼시키고 싶으면 혼자 살라고 하라. 자꾸 용돈대주고 하니까 애들이 안 하려고 하는 것이다. 생명은 박해와 학대를 뚫고 나가서 산다. 우리 전부 다 마마보이를 만들어가지고...>라고 말을 했다.



전병욱 목사의 말이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그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귀와 눈이 쏠려 있기 때문이다. 性추행 사건 이후에 전병욱 목사가 조금이라도 말 실수를 하면 그것이 큰 이슈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런데도 전병욱 목사는 여전히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이슈가 되는 독설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전병욱 목사의 가난해야 애를 많이 낳는다는 말은 전혀 현실적이지 못한 설교였으며, 듣고 싶지 않은 설교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