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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사정(事情)

일본 결혼식비용 간단 절약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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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결혼식비용 간단 절약법

지금부터 결혼식을 많이 올리는 계절이 왔습니다. 결혼식을 올리는 당사자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바로 결혼식 비용인데요. 결혼식에서부터 신혼 여행까지 토탈 비용은 2000만원 ~ 5000만원 사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신혼집 마련을 위한 돈까지 포함한다면 많은 돈이 결혼식비용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지요. 이번 글에서는 일본인들의 결혼식 비용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와 결혼 문화가 많이 다르고,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줄이는 방법이 다를 수 있는데, 어떻게 줄이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1, 페이어 아이템을 직접 만드는 것
결혼식에 필요한 페이어 아이템은 초대장이나 석차표, 메뉴표, 웰컴 보드나 자리명패나 방명록 등이 있습니다. 페이퍼 아이템은 PC로 간단하게 작성이 가능한데, 최근에는 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직접 만드는 분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2. 결혼식 회장과 피로연 회장을 별도로 예약

일본에서는 결혼식 회장과 피로연 회장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혼식 비용으로 만만치 않은 것이 장회비용인데요. 피로연을 결혼식 회장과 따로 정하면 견적을 싸게 해주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레스토랑이나 회장 등 셀프 프로듀스로 피로연을 열어 주는 것도 절약의 방법 중의 하나이지요.

3. 스마혼(スマ婚)을 이용

일본에서는 스마혼이라는 것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데요. 스마혼은 기존의 결혼식의 퀄리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결혼식 비용을 낮춘 것을 말하는데요. 결혼식의 경우 마진이 상당히 비싼 업종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혼식이라는 이름을 통해서 무엇을 예약하면 비용에 거품이 들어가게 됩니다.

스마혼은 결혼식의 거품을 뺀 것을 말하는데요. 미리 비교적 염가의 프로듀서비를 지불해 두면 결혼식 및 피로연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업체가 있습니다. 그 외의 비용은 결혼식 참가자의 축의금으로 충당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결혼식, 피로연과 같이 한 번에 돈을 지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방법으로 결혼식 비용을 줄이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결혼식 비용에 워낙 거품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통하여 비용을 줄이려는 젊은이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결혼식도 잘 살펴보면 거품이 정말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이라고 하더라도 가격을 잘비교해보지 않고, 흥정해보지 않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나중에 크게 후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명한 방법을 선택하여 결혼식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