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 여자의 사정(事情)

김진구 사망 영화에 대한 열정

반응형

배우 김진구가 뇌출혈 증상으로 쓰려져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김진구라는 이름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그의 얼굴을 보면 한 번쯤 영화에서 봤다고 생각을 할 것이다. 워낙 많은 영화에 출연을 했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을 했기 때문이다.



김진구 프로필

김진구 나이는 72세이다. 김진구는 KBS 공채 9기로 데뷔를 했다. 여러 영화에 단역으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준 원로배우로 사망하기 전까지도 꾸준히 활동을 해왔다. 



김진구가 출연한 영화는 최근 순으로 도희야, 할머니는 일학년, 감, 결정적 한방, 사라진 밤, 통증, 낙원, 마더, 행복, 무도리, 나의 결혼원정기, 친절한 금자씨, 위대한 유산, 묻지마 패밀리, 쇼쇼쇼 등이다.



김진구 사망원인

김진구는 KBS드라마 함부러 애틋하게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져 포항의 한 병원에서 별세를 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과거 뇌출혈 증상으로 한 번 쓰러진 병력이 있지만 건강한 편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안타까운 비보일 수 밖에 없다.



김진구 아들은 <어머니께서 과거 뇌출혈 증상으로 한번 쓰러지신 병력이 있었지만 배우로서 큰 열정을 가지고 계셨고 건강하신 편이었다. 갑작스러운 뇌출혈이 재발했지만 그래도 눈을 감으실때는 편안하신 모습이셨다>고 전했다.



故김진구 고인의 명복을 빈다.

김진구는 배우로서의 삶을 행복하다고 느끼고 살아간 것 같다. 그렇게 비중있는 역할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영화에 출연을 해왔고, 연기자로서의 열정은 누구보다 강했기 때문이다.




그는 그 어떤 배우보다 열정적이었고,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였다. 마지막까지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갔다는 것 자체가 그에게는 큰 위안이 되지 않았을까?



김진구의 인물이 유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의 비보 소식이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녀는 좋은 영화를 만들고,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그녀의 사망 소식을 가슴 아프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김진구가 하늘에서 편안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그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故김진구,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