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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사정(事情)

골로프킨 웨이드, 메이웨더가 쫄은 핵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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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프킨은 한국계 복서로 유명한 인물이다. 세계 많은 복서들이 골로프킨과 대결을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항상 골로프킨을 피해다녔다는 말이 있다. 골로프킨에 대해서 우리나라 복싱 팬들은 골로 보낸다고 해서 골로프킨이라고 한다, 골로프킨을 돌주먹 그자체라고 말을 하는데, 골로프킨이 어떤 인물인지 이번 글을 통하여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골로프킨 프로필

게나디 골로프킨(Gennady Golovkin) 나이는 1982년 4월 8일생이다. 골로프킨 나이가 35살이 다 되었지만, 우리나라 복싱팬들만 알고 있을뿐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무래도 골로프킨 중계가 많이 없었고, 우리나라에 소개가 된 적도 많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싱계에서는 이름을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엄청난 인물이다.



골로프킨 국적은 카자흐스탄이며, 키는 179cm이다. TV에서 보기에는 조금 왜소해 보일 수 있는데, 키도 상당히 크고 탄탄한 몸매를 가진 인물이다. 골로픈킨 국적이 카자흐스탄이지만, 외할아버지가 한국인이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어머니쪽이 한국계라고 보면 된다. 카자흐스탄이라는 나라는 고려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골로프킨은 카자흐스탄 고려인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복싱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



골로프킨은 소련 붕괴 등으로 사회적으로 혼란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골로프킨 형 역시 소련군에 입대를 하여 전투로 잃은 비운의 가족사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더 독하고, 강하게 경기에 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골로프킨은 이란성 쌍둥이 형제 막심과 함께 아마추어 복서로 1, 2위를 다투다가 어머니의 나라 부산에서 열린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 출전을 하여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현재 막심은 골로프킨 트레이너로 활동) 이후 여러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고, 아마추에서 프로로 전향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골로프킨 KO왕

골로프킨은 KO 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적이 KO로 너무나 화려하기 때문이다. 34전 무패, 31번의 경기를 KO로 끝낸 화려한 전적을 자랑한다. 골로프킨은 Ko율이 91%인데, 21경기 연속 TKO를 따내고 있다고 한다.2008년 5월 8라운드 경기에서 아마르 아마리에게 3-0 판정승을 한 뒤 무려 21경기 연속이다.




골로프킨을 왜 KO왕이라고 부르는지 돌주먹이라고 부르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메이웨더가 쫄은 골로프킨?

복싱팬들은 메이웨더가 골로프킨에게 쫄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메이웨더가 죽도록 피해다녔고 파퀴아오도 대전을 피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수많은 전문가들도 그가 진정 최고의 복서라고 말을 한다.



내추럴 미들급이라 플라이급부터 올라와 월터급까지 잡은 파퀴아오는 골로프킨과 하면 질 것이라는 예상을 한 것 같다. 아무래도 체급차이가 있으니 말이다.




메이웨더 역시 마찬가지이다. 메이웨더 아버지가 골로프킨과 경기를 하지 않는다고 말을 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메이웨더와 골로프킨이랑 붙으면 걸어서 내려가지 못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리 피한다고 하더라도 골로프킨 돌주먹 한 두 번이면 메이웨더를 쓰러뜨릴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피하기 달인 골로프킨과 메이웨더가 만약 경기를 하게 된다면 파퀴아오전보다 더 큰 주목을 받지 않을까? 


메이웨더는 피하기의 달인으로 경기에서 피하면서 포인트를 따는 기술이 탁월하다. 그리고 심판들도 메이웨더 편을 드는 경우가 많다. 메이웨더 파퀴아오전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무조건 파퀘아오의 승리라고 할 수 있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원한 KO승으로 메이웨더를 이길려면 현재까지는 골로프킨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골로프킨이 정말 무서운 것은 펀치보다 맷집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경기에서 다운이 된 적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일부러 맞아주고 경기를 해도 다운이 안될 정도로 엄청난 맷집을 자랑한다. 돌주먹과 맷집 모두를 가지고 있으니 전문가들이 그를 최고의 복서라고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닐까?




골로프킨은 젊은 시절 마이크 타이슨을 떠올리게 한다. 그가 만약 미국 태생의 복서였다면 이미 대전료 1000만 달러 이상을 받았을 것이다라고 말을 한다. 



불고기와 김치를 좋아한다는 골로프킨. 그가 한국국적의 복서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린시절의 불우했던 환경이 그를 더욱 성장하게 만들고 지금의 골로프킨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향후 5년간 골로프킨의 전성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며, 최고의 복서로 자리를 지키지 않을까 싶다. 그의 경기를 응원하며, 그가 멋진 KO 승으로 전설의 KO 왕으로 남아주길 기대해본다.



골로프킨 웨이드 경기 결과

골로프킨은 도미닉 웨이드에게 세 차례 다운을 빼앗고 2라운드 TKO승을 했다. 따라서 이제 22연속 KO승이 되었다. KO율은 91.4%로 상승



웨이드는 이 경기 전까지 전승을 달리는 신흥 강자였다. 이런 웨이드를 무너뜨린 골로프킨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골로프킨을 바라보는 웨이드의 두려운 그 눈빛을 잊을 수 없다. 




골로프킨 웨이드 경기는 전율 그 자체였다... 


골로프킨 그는 현재 지구최강의 복서가 아닐까?(동의하시면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