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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사정(事情)

박수진 내얘기야 뮤직뱅크 데뷔, 위대한 탄생3 준우승자 가능성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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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내얘기야 뮤직뱅크 데뷔, 위대한 탄생3 준우승자 가능성을 보았다.

지난 2012년 10월 부터 2013년 3월까지 방송이 되었던 위대한 탄생 3의 준우승자인 박수진이 지나 14일 뮤직뱅크를 통하여 데뷔를 했습니다. 박수진은 데뷔전 지난 2월 22일에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도 출연을 했는데, 1달이 채 되지 않아서 데뷔 무대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수진은 내 얘기야라는 곡으로 데뷔를 했는데요. 내 얘기야 뮤직비디오는 응사를 통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천포 김성균이 출연을 하였는데요. 슬픈 뮤직비디오의 내용과 김성균의 명품 연기 그리고 박수진의 감성 넘치는 노래로 화제가 되었지요.


박수진 뮤직뱅크 데뷔
필자는 박수진의 내얘기야 뮤직뱅크 데뷔 무대를 시청을 했습니다. 위대한 탄생 3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가 되었던 그녀였기에 어떤 노래로 데뷔를 할지 무척 기대가 되었는데요. 내 얘기야는 박수진을 위대한 탄생3에서 만나 데뷔까지 시켜준 소속사 용감한 형제가 만든 R&B 스타일의 발라드곡입니다.




사실 용감한 형제에서 만든 노래는 댄스곡이 많고, 인기를 끌었던 곡 역시 댄스곡이 많아서 어떤 발라드를 내놓을지 궁금했었는데요. 강렬한 임팩트는 없었지만, 잔잔한 멜로디와 박수진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무난하게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수진은 데뷔 무대라고 생각할 수 없을만큼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보여줬는데요. 1년 정도의 짧은 시간을 통하여 훈련을 받았던 것 치고는 상당히 괜찮은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라이브 무대가 안정적이었고, 그에 따른 표정연기 역시 무난했었기 때문입니다. 박수진의 뮤직뱅크 데뷔를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성공적인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박수진은 데뷔 무대를 가진 후 자신의 SNS를 통해서 데뷔 소감도 남겼습니다. <뮤뱅 데뷔 무대 후 실시간 검색 1위를 하다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멋진 무대 보여 드리겠습니다>

위대한 탄생 출신, 독이 되었나? 약이 되었나?
사실 위대한 탄생 출신이라는 것은 박수진이 활동을 하는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오디션을 보고 가수로서 성장해온 과정이 위대한 탄생 방송을 통하여 모두 공개가 되기 때문이지요. 시청자들에게는 위대한 탄생 출신의 이미지라는 것이 각인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오디션 프로그램 준우승 출신이라고 한다면 그에 따른 기대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위대한 탄생3가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지 못했고, 이것이 그녀에게는 오히려 약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방송을 보지 않았던 사람들이라면 그녀가 단순히 신인가수로만 알지 위대한 탄생3 출신의 가수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까 말이지요.

이상하게도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한 사람들은 대중들의 주목을 크게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방송이 크게 인기를 얻지 못했다는 것과 스타성을 가진 사람자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우승했던 가수들이 데뷔가 늦어지고,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지 않는 것 역시 큰 걸림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편견과 다르게 위대한 탄생3 준우승 출신 박수진의 무대는 무척 무난했고, 가수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녀가 지금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위대한 탄생3 출신이라는 이미지를 어떻게 떨쳐내는 것과 가창력과 스타성을 꾸준히 발전시켜나가는 것입니다. 요즘은 가수 활동으로만 성공을 할 수 없느니 말이지요.

내 얘기야라는 애절한 발라드곡으로 데뷔한 박수진. 그녀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