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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사정(事情)

우리가 알고 있는 감기 치료에 대한 잘못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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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감기 치료에 대한 잘못된 오해

겨울하면 생각나는 것이 몇 가지가 있는데, 감기도 겨울 하면 생각나는 단어 중의 하나입니다. 감기는 열과 기침을 동반하며,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쉽게 찾아옵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그러면 감기에 좀 더 쉽게 걸리게 되지요.

그런데 우리는 감기에 대해서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생물질, 열내기, 비타민C가 감기에 좋다라고 하는 것인데요. 그러나 이런 것들이 실제로 감기를 낫게 해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항생물질
항생물질(抗生物質)은 세균이나 미생물의 발육과 번식을 억제하는 물질입니다. 미생물에 의하여 만들어지거나 화학적으로 합성되지요. 항생물질이 들어가 있는 약을 먹으면 치유가 빠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항생 물질이 감기에 걸렸을 때 낫는 속도를 빨라지게는 하지 않습니다.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인데 항생물질은 세균에 대해서는 효과가 있지만,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다고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항생 물질이 감기를 낫게 한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뜨거운 방에서 땀내기
흔히 감기에 걸리면 뜨거운 방에서 찜질을 하라고 합니다. 땀을 내고 잠을 자면 치유가 빠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지요. 그러나 현대 의료에서는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라고 합니다.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땀을 내게 되면 몸의 수분이 빠져서 오히려 탈수현상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기 초기에는 약간의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감기가 심하게 걸리고 난 다음에는 오히려 역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비타민C 섭취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감기 자체가 나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비타민C와 감기라고 하는 책도 발간이 되었는데, 비타민C가 감기에 좋다고 하는 것을 과학적으로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 감기 예방으로서는 효과가 높다고 하지요.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이런 잘못된 상식을 피하도록 하고 감기약을 먹거나 병원에 방문해서 처방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상식이 오히려 감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그에 맞는 올바른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