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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사정(事情)

최경환 김진태 의원, 최순실 특검법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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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의 특검법(특별검사임명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아무래도 국민들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엄정하게 수사하길 바라고 있는 상태인데 국회를 통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잇다. 그러나 반대나 기권의 의견을 표명한 의원 명단이 공개되어 국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트위터를 통하여 특검표 표결 결과를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특검법 반대 의원

김광림, 김규화, 김진태, 박명재, 박완수, 이은권, 이종명, 이학재, 전희경, 최경환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기권표 의원은 김기선, 김순례, 김태흠, 김한표, 김학용, 경대수, 권성동, 박대출, 박찬우, 박성중, 안상수, 박맹우, 함진규, 홍문종 의원 등이다. 일부 언론은 특검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 또는 기권을 한 것으로 밝혔다.



이날 특검법 반대 의원이 공개되면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 김진태 의원과 최경환 의원이다. 그 이유는 최순실 게이트가 터졌음에도 여전히 친박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김진태 의원 프로필

김진태 의원 나이는 1964년 10월 13일생이다. 고향은 강원도 춘천시이며, 지역구 역시 강원 춘천시이다. 새누리당 소속으로 학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제 19대, 3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되었다.


김진태 의원은 촛불집회 보수세력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촛불은 바람불면 다 꺼진다>라고 말을 하기도 했으며, ,오늘 법안이 통과된다고 하면 촛불에 밀려서 원칙에 어긋나는 법사위 오욕의 역사로 남을 것.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 민심은 언제든지 변한다>라고 주장을 하기도 했다.



<피해자의 손에 이끌려 나온 검사는 이미 공정할 수가 없다. 피의자가 검사를 선택할 수 없듯이 고소인이나 피해자도 검사를 선택할 수 없다. 편파적인 특검은 그 결과를 보기도 전부터 편파적일 수 밖에 없다>라는 말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최경환 프로필

최경환 나이는 1955년 2월 27일생이다. 최경환 고향은 경북 경산시이며, 지역구 역시 경북 경산시이다. 위스콘신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4년부터 2016년까지 4선 국회의원이다.



최경환 의원은 친박의 대표적인 인물로 박근혜 대통령을 항상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최순실 특검법 반대표를 날린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김진태 의원과 최경환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인 신념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자신과 반대되는 주장에 대해서는 색깔론 공격을 하기도 하는 등 무서운 정치인으로 변한 것 같다. 그러나 민심은 전혀 반대로 흐르고 있다. 정치적 의리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주장은 이해할 수 있겠지만, 과연 언제까지 이렇게 민심을 받아들이지 않을지는 모르겠다.



국민이 있어야 정치인이 있고, 대통령이 있는데, 국민의 의견과 반대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고, 국민을 적으로 두고 대립하려고 한다면 자신에게 전혀 좋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최순실 특검법에 반대표를 날린 김진태 최경환 의원 등에 대해서 국민들은 분노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과연 민심을 따르지 않는 이들의 정치적인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