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홍진호 라디오스타, 뜨는 케이블 스타?
종합편성채널의 방송들이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케이블 스타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정규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케이블 스타들은 케이블 방송에서 큰 활약을 하게 되면서 이제는 정규방송에까지 출연을 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인물이 논객 허지웅과 전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입니다.
허지웅 홍진호 라디오스타 출연
19일 라디오스타의 게스트로 허지웅와 홍진호, 쌈디, 지코가 출연을 한다고 합니다. 사이먼디와 지코는 가수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음악방송이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하여 정규방송에 자주 얼굴을 비추지만, 허지웅과 홍진호는 정규방송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인물이었습니다.
허지웅은 오마이뉴스 기자 출신으로 작가이자 평론가, 칼럼니스트로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직설적인 글로 인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그만큼 구설수에도 자주 오르는 인물이지요. 특히 진보적인 정치성향으로 아직까지도 일부 네티즌들과는 큰 갈등을 빚고 있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허지웅의 직설적인 화법과 엉뚱함이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고, 이후 썰전과 마녀사냥과 같은 인기 종합편성채널에 출연을 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의 직설적인 토크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있지요.
홍진호는 전 프로게이머 출신입니다. 홍진호 역시 더 지니어스라는 종합편성채널에 출연을 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을 했는데요.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과 룰 브레이커를 연속으로 출연을 하였으며, 더 지니어스에 출연한 인물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람 중에 한 명이었습니다. 사실 더 지니어스에 출연한 인물들은 홍진호를 제외하고 대부분 욕을 먹거나 비난을 받았지요.
홍진호는 콩진호라는 별명과 함께 2인자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SNL 코리아 시즌 5에 고정적으로 출연을 하고 있으며, 또한 MBC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을 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케이블방송에서 지상파로 이동을 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인물 중의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날 방송을 앞두고 홍진호는 게스트 중에 꼭 한 두 명은 뜨는데, 오늘 게스트는 다 라디오스타에 처음 나오는 사람들이라 안심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견제를 해야 하는 게스트는 허지웅이라며, 오늘도 2인자까지만 가보자며 방송 분량에 대해서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허지웅과 홍진호가 라디오스타에까지 출연을 하게 되며서 종편과 케이블 방송을 타고 지상파까지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종편&케이블 방송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이들이 지상파에서까지 인기를 끌게 된다면 앞으로도 종편&케이블 방송에서 활약하던 연예, 방송인들의 지상파 진출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종편채널과 케이블 방송의 인기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허지웅과 홍진호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똑같은 인물에 싫증나 있는 지상파에도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